-
[조민근의 시선] 한국 경제 ‘킬러문항’된 가계부채
조민근 경제산업디렉터 “손들었습니다. 우리가 졌어요.”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4년 7월.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금융위원회 고위 간부의 목소리엔 짙은 허탈감이 배어 나왔다
-
"도박에 가깝다"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 비트코인 경고
지난 13일 서울 중구의 한 비트코인 거래소의 시세판.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 폭등을 두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경고하고 나섰다. 16일 주요국 중앙은행과 외신
-
[금리인상] 고강도 규제 이어 터진 금리 폭탄… 부동산 시장도 ‘흐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삼성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부동산 시장을 좌우하는 한 축인 금리마저 오름세로
-
기준금리 1.75%로 인하, 통화전쟁의 서막…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기준금리 1.75%로 인하. 사진은 이주열 한국은행장 기준금리 1.75%로 전격 인하 한국 경제가 가보지 않은 길 1.75%대 기준금리 시대가 열렸다.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
-
1분기 1.1% 깜짝 성장...문제는 소비야!
올봄 미세먼지와 황사만 불어닥친 게 아니었다. 1년 이상 0%대(전분기 대비) 성장에 그쳤던 경제에 따뜻한 봄바람이 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전분기
-
서민·자영업자에 독사과 된 ‘장기 저금리’…서민·자영업자 '이자 폭탄' 코앞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중금리가 들썩이며 서민·자영업자에 대한 ‘이자 폭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기간 지속한 저금리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한계치에 육박한
-
이주열 "옐런 발언으로 불확실성 커져"
이주열“불확실성이 커졌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대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논평이다. 25일 경제동향간담회에서다. 이 총재는 “종전의 예상대로라면
-
[취재일기] 세 마리 토끼 쫓는 한은의 고민
하현옥 경제부 기자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 7일, 의사록 조회 수는 평소보다 많았다. 지난달 금통위 직후 소수의견 등장을 비롯, 기준금리 인상 신
-
한국은행 ‘깜빡이’를 켜라
“미국이 금리를 올렸다고 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계적으로 올리진 않는다.” 16일 오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마치고 나온 장병화 한은 부총재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장
-
“미 FTA 재협상, 한국이 우선순위 아닌 듯”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대상국에 한국은 우선순위가 아닌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
-
저성장 선진 OECD국과 비교하며···文 “韓 성장률 가장 양호”
“경제 회복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21대 국회 개원 연설에는 경제에 관한 희망찬 메시지가 넘쳤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서도 한국은 다른
-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1.1%” 기존 전망치보다 0.2%P 올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6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조정했다. 기존 전망치(-1.3
-
장기전 준비 파월·이주열 이심전심
━ “모든 방법 동원, 경제 살릴 것” 파월 Fed 의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앞으
-
[사랑방] 한국학중앙연구원 外
◆한국학중앙연구원 제19대 원장에 안병우 한신대 명예교수가 14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 안 원장은 현재 재단법인 덕성학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
-3.3% 역성장 쇼크
한국 경제가 두 분기 연속 뒷걸음질쳤다. 하락 폭이 1분기보다 더 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
-
IMF 성장률 하향 조정에…이주열 “한국 영향 과도하게 해석”
“5월 전망치(-0.2%) 바꿀 만큼 뚜렷한 변화가 있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린다.” 2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에
-
“올해 -0.2% 성장 힘들 듯” 이주열 방어선 후퇴
이주열. [뉴스1] 올해 경제 성장률에 대한 한국은행의 전망이 더 나빠졌다. 한은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5월 전
-
2년째 줄어든 1인당 국민소득…작년 성장률은 외환위기 이후 최악
신승철 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이 4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에 대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지난해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최
-
[속보] 이주열 “재정 건전성 유지 위해 엄격한 재정준칙 필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해 엄격한 재정준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
-
세종대 김대종 교수 “제2 외환위기 대비,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 필요”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는 “한미 통화스와프만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환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한일 통화스와프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
60년 만의 4차 추경 현실화?…홍남기 “거리두기 3단계 가면 검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처음으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시사했다. 단서는 달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
수출·소비·투자 트리플 충격에…한은, 22년 만의 마이너스 성장 공식화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2%로 대폭 낮춰잡았다. 기존 전망치(2.1%)보다 2.3%포인트나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
[Q&A]이주열 "전례없는 실물경제 위축…확장 재정 필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재정을
-
글로벌 긴축 우려, 대출 규제 겹쳐…국고채 금리 3년 만에 최고치
시중 금리 상승세가 가파르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금리의 지표물로 통하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97%포인트 오른 연 2.044%에 마감했다.